학개론은 종합적 학문이기 때문에 어느 한 측면만 가지고 접근하면 응용문제를 풀기가 힘듭니다. 또한 문제를 보면 정확한 답을 바로 확인하기 힘들어 다른 문항과의 연관성을 비교하여야 해답이 뚜렷해 지는 경우도 많지요. 학개론 공부는 이런식으로 접근해보세요.
1. 숫자에 대한 두려움을 먼저 없애야 합니다. 계산문제가 6-7문제가 출제되고, 그 중 실제 1분 이내에 풀 수 있는 문제는 3-4개 정도 됩니다만, 그 문제도 평소에 숙달되지 않은 문제이면 오답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3-4문제를 맞출려면 평소에 계산문제에 익숙해야 합니다. 어떤 선생들은 수강생이 힘들어 한다는 이유로 쉬운 계산문제 위주로 강의를 하는데, 쉬운 계산문제는 한번만 풀어도 누구든 다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난이도가 좀 있는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3-4문제 정도만 실제 풀 수 있다면 계산문제는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이론문제도 연결이 안됩니다. 일단 학개론을 공부할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숫자에 대한 두려움을 미리 떨쳐내시기 바랍니다.
2. 부동산투자론과 부동산경제론을 먼저 공부하세요. 이왕이면 완벽한 수준으로 공부하세요. 1-2달 안에 이 공부만 마스터 할 수 있다면 이미 학개론의 반은 성공한 겁니다. 왜냐면 실제 투자론과 경제론은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정확한 이해가 안되면 다양한 문제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고, 또한 문제수도 다른 것에 비해 많습니다. 이 것을 먼저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죠. 투자론과 경제론은 다른 학개론 영역을 공부하기 위한 기본도구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영역 중에 먼저 선택하라면 이왕이면 투자론을 먼저 할 것을 권합니다. 투자론은 다른 영역을 몰라도 다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실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제를 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에 근접해서(즉, 7월 8월 9월) 문제를 접하면 빨리 풀리지도 않을 뿐더러 조급해 집니다. 따라서 부동산학개론을 접하는 순간부터 문제에 친숙해져야 합니다. 어렵다고 느끼는건 나중에도 똑 같습니다. 하나씩 터득한다고 생각하고 예문을 자주 보세요. 그리고 이론과 접목되는 문제를 자주 접하다보면 어느 정도의 암기도 되고, 나중에 유사한 문제를 접할 때 효과가 나타남과 동시에 좀더 빠른 시간내에 지문도 읽을 수 있지요.
4. 교과서에 있다고 그대로 출제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부동산학에 대한 기본 마인드, 즉 합리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합니다. 문제가 다른 방식으로 출제되더라도 그 문제의 해답을 찾을려면 응용능력이 필요합니다. 그건 기본교재를 많이 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왜냐는 사고방식에서 출발하는 겁니다.
출처: 이만호의부동산파일 http://cafe.daum.net/refi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