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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보따리

현재 은행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은행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달이면 만 3년이 되는데...
지금 재계약 때문에 너무너무 고민되네요..

구직 하시는 분들에겐 배부른 소리로 들릴수 있어 글을 올리기까지 고민 많이 했는데너무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은행에서 일해본 3년의 경험으로써는
계약직으로 일하다가 정규직으로 뽑히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는걸 알았습니다.
언뜻보면 경력이 있으니까 당연히 이점이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득보다니 실이 더욱 많은것 같네요..

계약직들은 정규직 채용이 되면 3년의 근무기간을 인정해 줘야 하기때문에 첫지원자들보다도 더 많은 급여를 줘야 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회사측에선 재정에 별 영향 안미치고 경력은 없지만 신선한 고스펙 지원자들을 뽑아서 일을 가르치려고 하겠죠...

이왕 계약 만료 되는거 재계약 안하고 실업급여 신청해서 4개월동안 토익과 자격증 취득에 매진해서 지금보다 더 안정적이고 봉급도 많이 받을 수 있는곳을 찾아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시기가 시기인 만큼 1년더 재계약하고 온갖 설움을 참으며 100만원 남짓 월급을 받으며 참고 보내야 하는 걸까요...제나이 20대 후반으로 접어들고있구요..

요즘 이것 땜시 잠이 안옵니다..
혹시 금융권 비정규직으로 일하시다가 정규직으로 취업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아끼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